제너시스BBQ그룹, K치킨 세계를 홀렸다… 57개국 700여개 매장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그룹은 해외 57개국에 700여 개 매장을 내며 K치킨의 맛을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2003년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시도한 이후 미국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바하마 온두라스 콜롬비아 독일 베트남 일본 등 주요 도시와 주요 상권에 BBQ 매장이 들어섰다.
BBQ 해외 공략의 분수령이 된 것은 미국 프랜차이즈 본고장이자 세계 경제의 심장부인 뉴욕 맨해튼에 직영점을 오픈하면서다. BBQ는 직영 1호점 성공을 발판으로 삼아 뉴욕·뉴저지·캘리포니아·텍사스 등 33개주에 진출했다. BBQ는 미국 유명 외식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순위에서 3년 연속 상위권에 자리했다. 미국 푸드전문 매거진 '테이스트 오브 홈'에서 '최고의 프라이드치킨과 윙'으로 뽑히기도 했다. 2024년 7월에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광고 캠페인을 전개해 세계인의 눈길을 끌었다.

BBQ는 미국을 넘어 중남미 지역으로도 'K치킨'의 영향력을 넓혔다. 현재 파나마·코스타리카·바하마·온두라스·자메이카 등 중미 지역에서 2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콜롬비아에도 진출해 남미 시장으로 매장을 확대했다. 중국에서는 청두·선전·창사 등 주요 도시에 안착했고 스페인에서는 헤드쿼터를 세워 유럽 전역으로 소스·파우더 등을 공급하는 생산설비와 물류 시스템을 갖췄다.
BBQ의 성공을 견인한 히트 제품은 단연 황금올리브 치킨이지만 그 외 다른 요소로는 '치킨대학'을 꼽을 수 있다. 2000년 경기도 이천시 설봉산 자락에 설립한 '치킨대학'은 프랜차이즈 사업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공간이다. BBQ 가맹점을 계약한 사람이라면 모두 치킨대학에서 2주간 점포 운영과 이론, 조리실습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치킨대학에는 BBQ가 자랑하는 연구개발(R&D) 센터인 '세계식문화기술원'도 자리한다. 석박사급 전문 연구진 40여 명이 치킨의 맛을 개발하는 곳이다. 연구진은 신메뉴로 접목할 세계 각지의 음식과 재료를 찾아 상품을 제안하며 제품 조리에 맞는 주방 설비도 개발한다.
BBQ는 가맹점과 신뢰를 쌓고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 1997년부터 가맹점주(패밀리)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유진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한성숙, 잠실아파트 52억에 처분해 30억 차익…양도세 혜택 ‘막차’ - 매일경제
- “통장 열어보니 끔찍, 1억 날려”…‘젠슨 황’ 믿었는데, 개미들 망연자실 - 매일경제
- “이런 것이 주가 조작 아닌가”…이 대통령, 코스닥 공매도 건 공개 지적 - 매일경제
- “이재용 정의선 최태원 가장 친한 사람은?”…유재석 질문에 젠슨 황의 답변 - 매일경제
- 송도 1·2동, 똑같은 사전투표 득표수…유정복 인천시장 “나오기 힘든 결과” - 매일경제
- “밥먹고 잠만 자도 월급 43% 증발”…고물가에 저소득층 살림 더 팍팍 - 매일경제
- [속보] 급락에 코스닥도 서킷브레이커…20분간 매매중단 - 매일경제
- [속보] ‘블랙먼데이’ 코스피, 8%대 급락…8000선 무너져 - 매일경제
- 젠슨 황 “하닉 없인 AI 발전 불가…주식시장 변동? 할인가에 살 기회” [현장] - 매일경제
- ‘홍명보호’ 월드컵 32강에서 탈락한다? 美 매체 월드컵 예측서 A조 2위…“캐나다에 1-2 패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