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3안타 폭발' 김혜성에게 AAA는 어울리지 않는다 '2타점+1득점·1도루' 펄펄... 배지환도 멀티히트+2득점 '맹위'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8일(한국 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 2026 마이너리그 홈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로 펄펄 날았다.
김혜성은 전날(7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 연속 출루 행진을 '5경기'에서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하루 만에 뜨거운 타격감을 되찾았다.
김혜성이 트리플A 무대에서 한 경기에 3안타 이상을 기록한 건 지난 3월 29일(5안타) 이후 약 70일 만이다. 김혜성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96(54타수 16안타)으로 상승했다. 3할 진입이 눈앞이다.
김혜성은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시즌 1호 도루까지 성공한 뒤 후속 잭 에르하르트의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이어 4회말에는 역시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기록,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김혜성의 활약은 계속 이어졌다. 팀이 5-3, 2점 차로 쫓기던 7회말. 2사 2, 3루 기회에서 해결사로 나선 것. 김혜성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작렬시키며 7-3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혜성은 다시 빅리그 무대를 밟기 위해 트리플A 무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4월 6일 빅리그에 콜업된 후 지난달 30일 다시 강등의 아픔을 겪었던 김혜성은 이날 무력 시위를 제대로 펼쳤다.
아울러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팀인 시러큐스 메츠의 배지환 역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배지환은 같은 날 뉴욕주 시러큐스의 NBT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크랜턴 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4-3 승리에 기여했다.
전날 트리플A 무대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렸던 배지환은 이날도 멀티히트와 함께 3출루 경기를 완성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어느새 배지환의 트리플A 시즌 타율도 0.281(185타수 52안타)로 상승했다.
배지환은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월 2루타를 쳐낸 뒤 맷 루딕의 적시타 때 득점했다. 8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터트렸다. 프란시스코 알바레스의 안타 때 3루에 안착한 배지환은 라이언 클리퍼드의 스퀴즈 번트 때 홈을 쓸며 이날 개인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배지환은 트리플A 무대에서 타율 0.281, 3홈런 19타점 20도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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