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 '정준영 여파'로 '1박 2일' 고정 무산→7년 만 복귀…"돌고 돌아 다시 만났다" ('1박 2일')

[TV리포트=김도현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과거 갑작스러운 종영으로 빛을 보지 못했던 '1박 2일 시즌3'의 정식 고정 멤버였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는 새 멤버로 개그맨 이용진과 배우 이기택이 합류해 기존 멤버들과 첫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용진은 7년 전인 2019년 '1박 2일 시즌3' 당시 인턴 멤버로 합류한 바 있다. 그는 출연 당시 독보적인 '역대급 불운 캐릭터'로 활약하며 다양한 복불복 게임에 당첨되는 등 큰 웃음을 선사했고, 그 활약을 인정받아 정식 멤버로 발탁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이용진을 바라보며 "사실 (이용진이) 원래 '1박 2일' 정식 멤버로 채용이 됐었다"며 당시의 비화를 깜짝 공개했다. 이에 딘딘이 "첫 촬영도 진행했었냐"며 놀라워하자, 이용진은 "이미 촬영했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용진은 공식적으로 합류가 확정된 후 고정 멤버로서 첫 촬영까지 마친 상태였다. 다만 직후 기존 출연자였던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 유포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1박 2일 시즌3'는 제작 및 방송 무기한 중단이라는 전대미문의 사태를 맞았다. 결국 이용진의 정식 합류를 기념하는 특집 방송은 시즌 종료와 함께 영원히 미공개로 남게 됐다.

이용진은 "당시 내 합류를 축하하기 위해 섬 하나를 통째로 빌렸었는데, 그게 바로 내 특집이었다"며 "섬 전체에 환영 현수막이 걸렸고, 아버지도 전화를 걸어와 '자랑스럽다'고 하셨다"며 아쉬웠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만약 그때 방송이 정상적으로 이어졌다면 지금까지 (멤버를) 하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7년이라는 시간을 돌아 다시 프로그램에 돌아온 이용진을 향해 출연진들은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문세윤은 "돌고 돌아 지금 만났다. 사실상 '1박 2일' 선배님이니 깍듯하게 인사해야 한다. 시즌3의 기운을 받고 온 분"이라고 강조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7년 만에 정식으로 깃발을 꽂게 된 이용진은 "멤버들 간의 케미스트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더디지도, 빠르지도 않게 프로그램에 잘 흡수되어 시청자분들께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 드리겠다"고 남다른 합류 소감을 밝혔다.
리얼 예능 버라이어티 KBS 2TV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KBS 2TV '1박 2일'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작 팬도 사로잡았다…첫 주부터 흥행 돌풍 일으킨 韓 드라마 ('닥터 섬보이')
- 경력 도합만 '65년'…과거 레전드 인물 두 명 출격→8090 눈물 젖게 만든 韓 예능
- 전 세계 괴짜 놀이공원→독특한 소재·출연진으로…첫방 전부터 입소문 타고 있는 韓 예능
- '장르물 명가' SBS 각성했다…'최고 시청률 11%' 대박→2년 만에 후속편 복귀 알린 韓 드라마
- 사이다 감성, 제대로 터졌다…통쾌한 액션으로 기대감 폭발한 '韓 드라마'
- SBS 칼 갈았다…전작 '시청률 21%' 흥행 기운→믿보배 주연 업고 새 시즌 출격한 韓 드라마
- "1%대 시청률에도 건재"…여전한 화제성 지키며 세대 통합 나선 韓 예능
-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칸 각본상 '괴물' 잇는 감성 판타지 日 화제작
- '원작 논란'에도 굳건…전 세계 동시 공개→첫날부터 '1위' 싹쓸이하며 화제성 터진 韓 드라마
- 2026 최고 기대작…'천만' 배우 합류→극강 서스펜스로 난리 난 韓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