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현대차 방문…'피지컬 AI' 협력 강화
[앵커]
종횡무진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이번에는 현대차 본사를 찾았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선보인 현대차 그룹과 '피지컬 AI' 협력을 논의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네, 현대차 양재 사옥에 나와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오늘도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요.
약 1시간 전쯤부터 이곳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젠슨 황 CEO의 만남이 지금도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대차 사옥에 도착한 젠슨 황 CEO는 먼저 로비에 마련된 다양한 로봇을 둘러봤습니다.
수소 충전 로봇, 식물에 물을 주는 관수 로봇, 그리고 보안 업무에 활용되는 4족보행 로봇 '스팟' 등을 살펴봤습니다.
현장 반응도 뜨거웠는데요.
황 CEO는 사진 촬영에 응하고, 직원들에게 사인을 해주면서 여유 있는 팬서비스를 보였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황 CEO는 오늘 회동에서 '피지컬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는 피지컬 AI 역량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트너십을 꾸준히 구축해왔는데요.
올해 초 CES에서 현대차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큰 주목을 받은 만큼, 로보틱스 관련 논의, 그리고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젠슨 황 CEO는 현대차그룹 이외에도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을 연달아 만났잖아요.
또 누구를 만났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황 CEO는 방한 첫날 홍대에서 '삼소 회동'을 한 데 이어, 오늘 오전부터 바쁘게 재계 총수들을 한 명씩 계속 만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먼저 SK 본사를 방문해 'AI 팩토리'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함께 '깐부치킨'을 방문했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양사의 AI 협력을 구체화했습니다.
곧바로 LG 사옥으로 향한 황 CEO는 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사업 파트너십을 논의했는데요.
황 CEO를 만난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엔비디아와 미래 방향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AI 시대 가속화를 위해 양사의 협력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황 CEO는 엔비디아와 LG가 협력하는 가장 중요한 분야 중 하나가 로보틱스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잠시 후 황 CEO는 국내 최대 IT기업인 네이버 사옥도 방문하는데요.
황 CEO는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 경쟁력을 갖춘 국가"라며,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연일 피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차 양재 사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송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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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림(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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