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산본 재건축 또 한 걸음 전진” 산본12구역, LH 참여 본궤도

김명철·손용현 2026. 6. 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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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동의율 55% 돌파… 특별정비계획 수립 착수
신안모란·한양목련·우방목련 포함 대규모 통합 재건축
산본신도시 정비사업 속도전… 후속 구역 추진 기대감
사진은 군포산본 12구역. 사진=군포시청

군포 산본신도시 재건축 사업이 또 하나의 분수령을 넘었다. 산본12구역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예비사업시행자로 확정하면서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진입하게 됐다.

군포시는 최근 산본12구역 통합 재건축사업의 예비사업시행자로 LH를 지정하고 후속 정비 절차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산본12구역은 산본동 1091번지 일원에 위치한 신안모란아파트와 한양목련아파트, 우방목련아파트를 포함하는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향후 산본신도시 재정비 사업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지정은 토지등소유자 동의율이 법정 기준인 과반수를 넘어선 55.14%를 확보하면서 성사됐다. 이에 따라 LH는 앞으로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비롯해 사업성 검토, 정비계획 마련 등 사업 전반을 주도하게 된다.

특히 주민대표단과 LH가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협약까지 체결하면서 사업 추진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 그동안 주민 동의 확보와 사업 방식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재건축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산본신도시는 1기 신도시 특별법 시행 이후 선도지구 지정과 특별정비예정구역 선정이 잇따르며 재정비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산본12구역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역시 후속 정비사업 추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포시 관계자는 "산본신도시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주민과 사업시행자 간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손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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