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미리 찾고 예방한다"…과천시, 인공지능 GPR 개발 실증도시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지반침하를 탐측하는 지표투과레이더(GPR) 기반 기술개발의 실증도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GPR 기반 도시 지반침하 탐측 기술개발에 착수하게 됐다.
앞으로 3년 간 정부출연금 16억 원, 경기도 4억 원, 기관부담금 4억 원 등 총 24억 원을 사업비로 투입한다.
지난 2월 공간정보 전문기업 ㈜신한항업은 행안부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시에 사업 참여를 제안했다. 시는 이를 수락해 참여 의향서를 행안부에 제출했다. 이후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평가를 거친 시와 신한항업은 지난달 GPR 기술개발 실증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싱크홀이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노후화된 상수도 주변에 국한하지 않고 시 전역에 크고작은 싱크홀을 살피고자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을 GPR에 입혀 지반침하 위험 구간을 인지하고 시 관계 부서는 지도에 해당 구역을 표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공동(空洞) 조사는 대형 공사현장에서 우연히 발견되거나 노후화된 상수도 주변에 싱크홀이 형성됐을 거라는 추측에 의해 이뤄졌다.
시는 신한항업과 함께 인공지능이 탑재된 GPR을 통해 지역 전역의 공동 상황을 유형별로 파악하고 이를 지도에 표시함으로써 여름철 시기 지도에 위험 구간으로 표시된 곳을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사고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시는 실증도시로서 GPR이 공동 발생지의 정확한 위치를 탐사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다면 해당 사업을 도내 31개 시군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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