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만성질환 예방 ‘고혈압 건강교실’ 참가자 모집

한승엽 2026. 6. 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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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부터 12일까지 선착순 30명... 보건소 건강누리센터서 4주간 운영

[아이뉴스24 한승엽 기자] 전남 해남군은 관내 고혈압 환자와 만성질환 위험군 주민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실생활 맞춤형 ‘고혈압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전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남군에 거주하는 고혈압 환자와 그 가족은 물론, 평소 혈압이 높거나 만성 질환 위험군에 속해 예방 관리가 필요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모집 기간은 6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총 30명을 모집한다.

해남군민들이 고혈압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있다. [사진=해남군청]

건강교실은 오는 6월 17일부터 매주 1회씩 해남군보건소 건강누리센터에서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고혈압의 이해 및 예방 관리 △어르신 생활 속 실천 운동 실습 △영양관리 및 올바른 식습관 개선 등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 병행 맞춤형 과정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해남군은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교육 전후로 혈압과 혈당을 무료로 측정해 주고, 개인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1:1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해 교육의 실효성과 자가 관리 능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해남군이 이처럼 만성질환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선 배경에는 지역 주민들의 높은 고혈압 진단율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25년 해남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내 30세 이상 주민들의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무려 38.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라남도 평균인 33.8%는 물론, 전국 평균(21.2%)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만성질환 관리가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마라고 불릴 만큼 위험하지만, 꾸준한 운동과 영양 잡힌 식습관 등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롭고 내실 있는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고혈압 건강교실 신청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보건소 건강증진팀(☎061-531-377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해남군=한승엽 기자(god0503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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