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홍현희 초록샴푸’ 바이브랩 운영사 매물로… 뮤렉스파트너스 인수 추진

배동주 기자 2026. 6. 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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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6년 6월 4일 15시 33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홍현희 초록샴푸'로 잘 알려진 탈모 완화 헤어·두피 케어 브랜드 바이브랩 운영사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앞서 카카오VX 인수를 추진하는 등 사모투자(PE)로 사업 영역 확장을 노려온 뮤렉스파트너스가 순녹을 새로운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투자 대상으로 점찍었다.

뮤렉스파트너스는 순녹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인수 추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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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녹 창업자 대표, 지분 50% 매각 추진
매각 자문사에 MMP 선정... 뮤렉스, 재무 등 실사 돌입
바이브랩 탈모 완화 초록샴푸. /바이브랩 홈페이지

이 기사는 2026년 6월 4일 15시 33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홍현희 초록샴푸’로 잘 알려진 탈모 완화 헤어·두피 케어 브랜드 바이브랩 운영사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현재 벤처캐피털(VC) 뮤렉스파트너스가 유력 인수 후보에 올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바이브랩 운영사 순녹은 최근 경영권 지분 매각을 결정, 원매자 접촉을 시작했다. 매각 대상은 순녹 창업자 대표이사가 보유한 경영권 지분 50%로, M&A 자문 전문기업 MMP가 매각 자문을 맡았다.

순녹은 피부 타입별로 세분화된 스킨케어 제품을 제공하는 소비자 직접 판매(D2C) 기업으로 2017년 출발했다. 헤어·두피 케어 바이브랩이 대표 브랜드로 피부 케어 전문 ‘셀로딘’, 반려동물 용품 ‘펫쉴드’ 등 브랜드도 갖췄다.

회사는 특히 바이브랩이 선보인 천연성분 유래 탈모 완화 샴푸가 국내 헬스앤뷰티(H&B) 채널에서 인기를 끌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개그우먼 홍현희가 모델로 나선 탈모 완화 초록샴푸는 홍현희 샴푸로 불리며 440만개 넘게 팔렸다.

실적은 우상향 중이다.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 기준 순녹의 매출은 2023년 244억원에서 2024년 338억원, 지난해 385억원으로 늘었다. 영업이익은 2023년 18억원에서 2024년 17억원으로 정체하다가 지난해 44억원으로 다시 증가했다.

매도 측은 올해를 매각 적기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이 400억원에 근접하고 수익성도 동시에 개선되는 구간에 진입하면서 밸류에이션을 높게 받기에 유리한 시점이 됐기 때문이다. 순녹 전체 기업가치로 500억원 이상이 거론된다.

VC 뮤렉스파트너스가 순녹 경영권 지분 인수 유력 후보로 올라섰다. 앞서 카카오VX 인수를 추진하는 등 사모투자(PE)로 사업 영역 확장을 노려온 뮤렉스파트너스가 순녹을 새로운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투자 대상으로 점찍었다.

뮤렉스파트너스는 순녹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인수 추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K뷰티 글로벌 인기가 러시아·남미 등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순녹의 확장성도 크다는 판단이다.

IB 업계 한 관계자는 “한 차례 바이아웃 투자에 실패했던 뮤렉스파트너스가 순녹 지분 인수에 욕심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미 협상권을 확보, 주식매매계약 체결 전 재무 등 실사에 나선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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