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AG 출혈 최소화' 등록 가능 인원 늘렸다, KBO 2군 외국인 4명→6명 보유 한도 증원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KBO가 다가올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각 구단의 출혈을 최소화하고자 현역 선수 인원을 늘리고, 2군 참가 구단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를 증원하기로 했다.
KBO는 지난 2일 2026년 제3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해 KBO리그 현역선수 증원 및 확대 엔트리 시기 조정, 퓨처스리그 참가 구단 외국인 선수 규정 등을 논의 및 확정했다.
▶ KBO 리그 현역선수 증원 및 확대 엔트리 조기 시행
다가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각 구단 선수 파견을 고려해 현역 선수 등록 가능 인원을 기존 29명에서 1명 늘려 30명으로 확정했다(30명 등록, 28명 출전). 해당 규정은 올 시즌 후반기(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한해 적용된다.
또한, 선수단 육성 및 부상 방지 등을 목적으로 매년 9월 1일부터 적용되는 확대 엔트리는 일주일 앞당겨 8월 25일부터 시행된다. 시즌 조기 개막 추세와 길어지는 혹서기 기간, 재편성 기간 이후 구단별 잔여 경기 수 편차 등을 고려해 확대 엔트리 조기 시행을 결정했다.
단, 올 시즌부터 기존에 비해 1명 증원된 엔트리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증원 인원은 기존 5명에서 4명으로 조정해 최대 34명 등록, 32명 출장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 퓨처스리그 참가 구단(시민구단)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 증원
퓨처스리그 내 외국인 선수 확대를 통한 리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퓨처스리그 참가 구단(시민구단)의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를 현행 4명에서 6명으로 증원한다.
이에 따라 퓨처스리그 참가 구단에서 KBO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는 외국인 제한 규정도 변동된다. 국내외 선수 구분 없이 5명이 이적할 수 있는 현행 규정에서 이적할 수 있는 선수의 수는 유지하되, 외국인 선수 이적은 최대 4명으로 제한한다.
또한, KBO 구단 이적 시 이적료를 외국인선수 고용 비용 산정에서 제외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현행 규정대로 유지하고 금년 시행 경과를 지켜본 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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