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발 부상 복귀 임박’ 디트로이트 고민 시작 ‘트레이드 VS 잔류’

부상 복귀를 앞둔 타릭 스쿠발(30)이 트레이드 되지 않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잔류할까. 디트로이트가 스쿠발을 지킬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USA 투데이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디트로이트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를 노리고 스쿠발을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스쿠발은 8일 마이너리그 하위 싱글A 소속으로 5이닝 동안 54개의 공(스트라이크 44개)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과 탈삼진 6개를 기록했다.
재활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태. 또 스쿠발은 이날 최고 99마일의 강속구를 던졌다.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다음 주 말에는 복귀가 가능할 전망.
스쿠발의 복귀가 임박함에 따라 트레이드 여부 역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쿠발 영입은 큰 폭의 전력 상승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디트로이트는 8일까지 시즌 27승 39패 승률 0.409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1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격차는 9.5경기.
하지만 이 매체는 디트로이트가 아직 와일드카드까지 포기할 상황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와일드카드 3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격차는 5.5경기.
야구에서 5.5경기는 결코 작지 않은 차이. 하지만 추격이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다. 이에 디트로이트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디트로이트가 스쿠발을 트레이드하지 않을 경우, 와일드카드 획득에 올인해야 한다. 디트로이트의 여력으로 스쿠발과의 계약은 매우 어렵다.
물론 퀄리파잉 오퍼 후 지명권 획득의 방법도 있으나,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 투수에 대한 ‘반년 렌탈’ 대가보다 나으리란 보장이 없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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