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갑상선암 투병 지예은 걱정 했어, 멘털 무너진 순간은…"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에 출연한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이광수, 지예은, 변우석이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유재석은 7일 공개된 넷플릭스코리아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지예은이 당시) 건강을 막 회복하고 있어서 솔직히 걱정이 많이 됐다"고 운을 뗐다.
이에 지예은은 "영상을 보니까 초반에 쉰 목소리도 나고 (얼굴도) 좀 부엇다"며 "확실히 그때가 생각나더라"고 떠올렸다.
이광수는 "지금과는 다른 사람이 됐다. 홀쭉해졌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예은이가 참 잘했다. 진짜 '대환장 기안장'에서 쌓은 경력이 있어서"라고 인정했다.
앞서 지예은은 '유재석 캠프'를 통해 갑상선(갑상샘)암 투병으로 지난해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했던 배경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많이 괜찮아졌다. 정말 다행"이라며 "원래 0.1cm만 있어도 전이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암이 꽤 많았다고 하더라. (건강을 회복한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후 캠프파이어 시간에는 눈물을 보였고, 유재석은 "기사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예은이가 조금 아팠다"며 "정말 다행히도 건강을 회복해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줘서 너무 고맙다"고 응원한 바 있다.

이어진 영상에서 촬영 도중 멘털이 무너졌던 순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유재석은 "개인적으로 첫 식사 준비 시간이었다. 우리도 모인 지 얼마 안 됐을 때 점심 시간이 닥쳤는데 이분들께서 다들 일찍 오시느라고 식사를 안 하시고 오셨다"며 "저희도 점심을 준비해야겠다 했지만 시간이 충분치 않았다"고 떠올렸다.
변우석과 지예은도 "저희 전체가 그랬던 거 같다"고 공감했다. 이광수는 출연자 중에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 없는 것에 대해 "믿기지가 않았다"고 토로했다.
유재석은 "이런 예능을 하게 되면 요리를 하시는 분도 한 분 계시는데"라고 말하자, 이광수는 "보통 섭외를 그렇게 한다"고 받아쳤다. 지예은은 "저희 모두 요리 실력이 점점 늘어났다"며 "변우석 오빠도 계란도 잘 말았다"고 말했다.
출연자들은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광수는 "이 멤버 그대로 한다면 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자, 지예은과 변우석도 공감했다. 다만, 변우석은 "요리를 잘하는 사람 딱 한 명만 추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요즘 셰프님들도 방송 많이 하시지 않나. 우리가 할 수 있는 거 다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재석은 "한편으로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이게 또 재미 요소 였던 것 같다"며 "시즌2 하게 된다면 메뉴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 캠프'를 이렇게 마무리한다고 하니까 많이 아쉽다"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시즌2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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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yoong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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