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만 해도 음모론자?"…비와이, '선관위 저격' 논란에 입 열었다 [RE:뷰]

배효진 2026. 6. 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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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래퍼 비와이가 자신을 둘러싼 선관위 저격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내놨다.

지난 5일 채널 '뷰티풀너드'에는 '선관위 관련 소신 발언할 게 있다는 애국 보수 비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비와이는 최근 불거진 정치적 가사 해석과 각종 추측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다.

논란은 지난 3월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2'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시작됐다. 당시 그는 참가자 권오선의 곡 'W.I.N.' 피처링에 참여해 "싹 다 까보면 놀라겠지. 그 급은 마치 선구안 위"라는 랩을 선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빠른 발음이 '선관위'로 들린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부정선거 의혹을 겨냥한 표현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놨다. 여기에 음원 플랫폼 등록 과정에서 해당 부분이 빠지면서 검열설까지 제기됐다.

다만 비와이는 가사 누락과 관련해 외부 개입 가능성을 부인했다. 그는 음원 사이트에서 해당 문구가 삭제된 이유를 두고 "단어를 청각적으로 더 강조하기 위해 스스로 지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선관위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에 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비와이는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투명하고 공정해야 하는 곳 아니냐"며 "선거와 관련해 말이 많지만 확실하게 드러난 사실들도 있지 않나.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하면 먼저 화를 내니까 '왜 그럴까'라는 생각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6·3 지방선거 본투표 과정에서는 일부 지역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하거나 투표에 차질을 빚는 일이 발생하며 일각에서는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진바.

그는 "'이런 이야기를 하면 정치적인 것으로 프레임을 씌우기 굉장히 쉽다'"며 "그런데 저는 잘 모르겠다. 이게 정말 정치적인 이야기인가 싶다"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대중이 의심하는 것이 해소되어야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한다. 의심하는 것만으로 음모론자로 몰아가는 흐름이 있다. 그럼 의심도 하면 안 되는 것이냐"고 덧붙였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뷰티풀너드',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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