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6 월드컵에 차량 1500여대·사족보행 로봇 지원
“차세대 축구와 미래 모빌리티 비전 아우른다”
(시사저널=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FIFA 월드컵 2026을 앞두고 모빌리티 파트너인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축구와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차량 지원에 나서고, 사족 보행 로봇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캠페인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Next Starts Now)'를 본격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앞서 이달 초 브랜드 글로벌 앰배서더인 손흥민 선수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등장하는 메인 영상을 공개하며 캠페인의 서막을 알렸다.
이번 대회 현장 후원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승용차 994대, 버스 506대 등 총 1500여 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코나 등으로 구성됐다.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 16개 도시에서 참가국 대표팀, 대회 관계자, 운영 인력, 미디어 이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파트너십 역사상 최초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사족 보행 로봇 '스팟' 4대도 지원한다. 스팟은 댈러스 국제방송센터(IBC), 뉴욕·뉴저지 스타디움 등 주요 거점에서 자율 순찰과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대회 중반부터는 팬 투표를 통해 최고의 골을 선정하는 '현대 골 오브 더 토너먼트)'를 운영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1999년부터 27년간 FIFA 월드컵의 파트너로서 이어온 진정성 있는 후원 프로그램들을 한층 확대해 새롭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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