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약물로 징계 받았던 케플러, 애리조나와 계약

이정엽 기자 2026. 6. 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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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최근 금지약물 복용으로 출전 징계를 받은 막스 케플러가 곧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애리조나 구단은 8일(이하 한국시간) 케플러와 1년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다만, 케플러는 현재 PED(경기력 향상 약물) 복용으로 인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 계약이 당장 애리조나 40인 로스터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케플러는 지난 1월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약물 양성 반응 판정을 받았다. 당시 FA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던 그는 사무국과 계약을 하지 못하더라도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소화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에 현재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시즌 65번째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케플러는 애리조나가 15경기를 더 소화하면 로스터에 등록되어 출전할 수 있다.

독일 국적의 외야수 케플러는 지난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미네소타 트윈스와 필라델피아를 거치며 11시즌 동안 타율 0.235 179홈런 560타점 OPS 0.741을 기록했다. 전성기 시절에는 30홈런과 100타점 근방을 기록할 수 있는 코너 외야 자원이었지만, 지금은 위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평가다.

애리조나는 현재 우익수를 팀의 중심 타자 코빈 캐롤이 맡고 있다. 따라서 케플러는 우완 투수가 나왔을 때 지명 타자 혹은 좌익수로 출전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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