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불펜 균열 막을 방법 없었다, 실망스러워" 아웃카운트 23개 잡는데 11실점 와르르
![[사진] 조나단 에르난데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8/poctan/20260608134050283hlpe.jpg)
[OSEN=홍지수 기자] 믿었던 LA 다저스 불펜진이 무너졌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5-13 패배를 당했다.
선발 등판한 에밋 시한이 1⅓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은 “첫 이닝은 비교적 효율적으로 넘겼지만 힘든 투구를 이어 갔다”고 살폈다. 시한이 아웃카운트 4개를 잡고 교체됐다.
선발투수로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날 다저스 불펜진도 무너졌다. MLB.com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다저스 불펜진이 균열이 생가지 막을 방법이 없었다”고 살폈다.
이날 선발 시한은 1회에는 외야 뜬공으로 2사 주자없는 상황을 만들었고 웨이드 멕켈러에게 2루타를 내줬으나 페레자를 삼진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그러나 2회를 버티지 못했다. 1사 이후 안타, 볼넷, 볼넷, 안타를 내주면서 무너졌다.
MLB.com은 “2회 1사 후 시한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저스 불펜진이 남은 23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져야 했지만, 시즌 최다인 11실점을 하며 완패했다.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였다”고 전했다.
![[사진] 알렉스 베시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8/poctan/20260608134051599pxmr.jpg)
선발 시한이 2회 2실점 후 교체됐고 이후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4회초 세바스티안 리베로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5회에는 알렉스 베시아가 만루 위기에 몰렸고, 구원 등판한 조나단 에르난데스가 호세 시리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헌납했다.
6회말 달튼 러싱의 2점 홈런과 라이언 워드의 솔로 홈런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7회초 에르난데스가 와르르 무너졌다. 1사 후 볼넷, 홈런, 안타, 안타, 안타, 홈런을 내주면서 점수 차는 5-12로 벌어졌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선발 시한을 일찍 강판 시킨 상황에 대해 “굳이 선수에게 스트레스를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오늘 불펜 투수들이 가장 큰 부담을 안겠지만, 월요일 휴식일이 있으니 재정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아쉬워했다.
다저스의 불펜은 지난해 세 차례 11점 이상을 허용한 이후로 한 경기에서 11점 이상을 허용한 적이 없다. MLB.com은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가 없음에도 불펜은 강점이었다. 공교롭게도 여러 구원 투수들이 동시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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