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민심 서울시장 선거 영향에 李 "서울 집값 잘 막았다.. 부동산 정책, 선거에 좋은 영향"

제주방송 이효형 2026. 6. 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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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가 부동산 긍정 평가.. 선거에 좋은 영향이 많지 않았나"
"보수 정권은 고사 지내도 안 올라.. 쌓이다 개혁 정권서 올라"
"부동산 투기 악순환 끊어야.. 아무도 일하려고 하지 않아"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상승 압력을 잘 막아놨다"며 "제가 1월부터 소위 말하는 구두 개입을 통해 눌러놓지 않았다면 엄청 폭등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장 선거 결과에 부동산 민심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있다는 질문에 "그것은 당연하다"라며 "부동산 가격은 이미 서울의 주요 의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언제나 욕을 먹었다"라며 "'잘 한다'는 이십몇 퍼센트, '잘 못한다' 60%, 보통은 그런데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그래도 한 50%는 잘 한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이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 때문에 선거에 나쁜 영향보다는 좋은 영향이 차라리 더 많지 않았을까 싶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폭등한 지역의 사람들이 민주당을 찍냐, 이번에 집값이 많이 올랐으니까 찍어야지 그랬을까"라면서 "그건 잘 모르겠다"고도 말했습니다.

민주당 집권시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현상에 대해서도 "부동산은 묘하게 소위 개혁 정부가 들어서면 올라가고, 보수 정부에서 집권을 하면 부동산 값을 올리려고 고사를 지내는데도 안 올라간다"며 "(보수 정권에서) 담보도 풀어주고 이자율도 낮추고 빚 내서 집 사라고 고사를 지내도 안 오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안 오르고 있다가 그게 몇 년 쌓이고 쌓여서 개혁 정부가 들어서면 그때 확 올라간다"며 "몇 번 경험이 쌓이다 보니까 이상하게 아무 관계가 없지만 그런 선입관이 생겨났고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부동산 투기에 대해선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갉아먹는다"라며 "아무도 일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은행에서 돈 빌려서, 자기 돈도 아닌데 남의 돈 빌려서 집을 몇 채씩 사 놨더니 가만히 있다 보니까 일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익을 준다는 것"이라며 "이때까지 열심히 일했는데 결론을 보니까 패자처럼 느껴지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부동산 보유세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보유세가 대체로 낮기에 많이 사 모아도 부담이 별로 없다"며 "다른 나라들은 쓸데없이 부동산을 사 가지고 있으면 부담이 돼서 어느 순간에 부동산이 사라져버린다"고 평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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