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조정 불과"…美 CPI, FOMC까지 변동성 유의 

송태희 기자 2026. 6. 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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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등 아시아 증시의 급락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대체로 단기 조정에 불과하다는 시각이 강합니다. 

코스피 7,000선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6.71배로 금융위기 당시 저점(6.27배) 이후 최저에 해당하는 만큼, 7.000∼7,500선에서 지지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례적으로 극심한 쏠림현상에 시달리던 상황에서 코스피 레벨업을 주도해왔던 반도체, IT하드웨어, 가전 등 AI 밸류체인 관련주들이 변동성 확대의 중심에 자리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고, 낙폭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10일과 11일 발표되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중요하다. 물가가 예상에 부합하거나 하회할 경우 증시는 빠르게 안정을 찾아갈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내주 18일 FOMC까지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이 연구원은 "향후 1∼2주간 극심한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매도 실익은 없다고 판단되며 오히려 변동성을 활용해 매집하거나 버티기 전략이 유효하다"면서 "6월 후반 2분기 프리어닝시즌 돌입과 함께 코스피 저평가 매력이 재평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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