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톱10 피니시 1위’…시즌 상금 벌써 ‘100억 돌파’

김세영 기자 2026. 6. 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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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토너먼트 최종 4R
합계 5언더로 시즌 8번째 톱10 입상
포스턴 연장 끝 우승…통산 4승째
김시우가 5일(현지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 2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김시우가 또 ‘톱10’에 입상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다. 시즌 8번째 톱10으로 이 부문 1위다.

7일(현지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 김시우는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올 시즌 16차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절반인 8개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톱10 8회는 올 시즌 PGA 투어 1위 기록이다. 김시우는 준우승 2번, 3위 2번, 4위 1번으로 톱5에도 5번 들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김시우의 세계 랭킹은 지난주 19위에서 18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김시우의 역대 최고 순위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53만 5000달러의 상금을 추가해 시즌 상금 657만 5361달러(약 101억 6000만 원)를 기록했다. 현재 상금 순위 7위다.

이날 최종일 경기는 전날 악천후로 마무리하지 못한 3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른 뒤 4라운드가 이어서 열렸다. 김시우는 전날 3라운드 18개 홀을 모두 돌아 4라운드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김시우는 12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밖에 줄이지 못했지만 이후 힘을 냈다. 13번 홀부터 남은 6개 홀에서 5타를 줄였다. 임성재는 2오버파 공동 32위에 올랐다.

우승컵은 J.T.포스턴(미국)에게 돌아갔다. 포스턴은 합계 12언더파로 라이언 제라드(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 파 퍼트를 놓친 제라드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포스턴의 통산 4승째,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62억 3000만 원)다.

윈덤 클라크(미국)가 11언더파 3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샘 번스(미국)는 10언더파 공동 4위로 마쳤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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