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올해 ‘대체 불가 대한민국’으로 도약”…4대 국정목표 제시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2년 차 국정 비전과 함께, 반도체 초과 세수 분배, 선관위 투표지 부족 사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2년 차를 맞아 세계 어느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란 국정 비전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초격차 산업 강국, 외교·안보 강국, 정상사회, 목숨 살리는 정부라는 4가지 국정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에서 세계가 꼭 필요로 하는 나라로… 하루하루가 임기 마지막 날이라는 심정으로 죽을힘을 다해 뛰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인한 초과세수 활용 방안과 관련해 잠재성장률 회복에 장기 투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삼성전자 파업으로 불거진 초과이윤 배분 논쟁은 또 다른 문제라며, 국제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다음 달 중 세제 문제를 정리하고, 조만간 공급 확대 정책도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부동산 가격) 상승 압력을 나름 잘 막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구두 개입을 통해서 이걸 좀 눌러놓지 않았으면 엄청나게 폭등했을 거예요."]
이 대통령은 이번 지방선거 과정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모범 민주국가 대한민국을 한순간에 망가뜨렸다"며 안일하게 생각했던 점에 스스로도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선관위가) 한심하다고는 생각했지만 그런 구조적인 문제로까지 접근을 못 했던 거죠. 그 문제를 지적하는 청년들에 대해서 참으로 귀하고 존경할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사를 통해 진상 규명에 나서는 한편, 4부 요인이 모여 근본적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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