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방선거 입장 “국민의 경고로 더 열심히 하겠다”
“2~3일 상태가 좋지 않았다”속내, “결론은 나의 부족함”
“국정 운영 기조 바꾸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강조
한성숙 장관 총리 지명에 “일 잘하는 사람. 내각 전력질주에 필요한 사람” 힘 실어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모든 문제는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 "국민들의 경고, 국민은 하늘"이라며 국정 기조를 바꾸기 보다는 더 열심히 하고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히 국정을 운영할 뜻을 나타냈다.
▲국민의 경고, 국민은 하늘이다
이 대통령은 여당과 야당의 입장차를 설명하며 "끊임없이 국민을 설득하고 지지층을 넓히고 그리고 선거 국면에서는 우리 지지층들이 그 의사를 표명해서 '당신들이 권한을 가져', '당신들이 살림을 맡아'라고 하는 사람들이 더 많게 만드는 것"이라며 "다른 건 원래 당연한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결과에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며 "결국은 국민들의 경고라고 생각한다. 지방선거에 대해서도 도대체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는 했지만 그 조사도 우리 국민이 저에게 또는 이 정권에 주는 경고다.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해야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 한순간까지 단 한 명의 주권자까지도 온 정성을 다해 말씀드리고 설득하고 하겠다는 마음이 부족했지 않았나. 하여튼 한 2~3일은 저도 상황이,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았다"는 속내를 나타냈다.

▲한성숙 총리 후보, 일 잘하는 사람
이 대통령은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일 잘하는 사람"이라며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또 "정치적 요소는 당이 잘 해줄 것"으로 여겼다. 청와대와 당의 역할에 말하며, 향후 흔들림 없는 국정 운영 의지를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한성숙 장관을 총리 후보로 선택하는 과정도 꽤 고민이 적지는 않았는데 결론은 일할 사람으로 그냥 일만 할 사람으로, 정치적 요소는 당이 잘 해결해줄 것"으로 여기며 "우리 내각은 정말 주어진 환경 속에서 있는 힘을 다해서 전력 질주할 수 있도록 저희가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내각에도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우리 내각은 정말 주어진 환경 속에서 있는 힘을 다해 전력 질주할 수 있도록 저희가 하려고 한다"며 "그렇게 하기에는 한성숙 장관이 (국무총리로)적격이라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한성숙 후보자에 "정말 열심히 하시고 잘하신다"고 덧붙였다.
/이주영·라다솜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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