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 15경기 연속 안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5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이틀 연속 도루도 성공했다.
이정후는 8일 시카고 컵스와의 MLB(미 프로야구) 원정 경기에 5번 타자(우익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24에서 0.323(220타수 71안타)이 됐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4위, 안타 부문은 12위다.
이정후는 첫 타석이었던 1회 초 2사 1-2루에서 적시타를 때렸다.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제임슨 타이욘이 던진 시속 144㎞짜리 커터를 때려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2루 주자 라파엘 데버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선제 타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후속 브라이스 엘드리지 타석 때 투수가 초구를 던지는 사이 2루까지 내달려 도루를 성공했다. 전날 시즌 첫 도루에 이어 시즌 2호.
이정후는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15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2024년의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 개인 기록을 경신하는 중이다. 5월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허리 통증으로 교체됐지만, 부상 선수 명단에 올랐다가 돌아온 30일부터 10경기에서 안타 23개를 몰아치고 있다. 이 기간의 타율은 0.561이다.
이정후는 3회와 6회 타석에선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9회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0회 승부 끝에 2대1로 이겼다.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 시즌 성적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팀 중 4위(27승39패)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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