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조작기소 특검, 법과 상식대로…방식은 국회에서 판단”

이희연 2026. 6. 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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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조작기소 의혹 특검법'과 관련해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잡으면 되는 것이고 잘못된 게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최소한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객관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들이 꽤 많다"며 "(방식은) 국회가 정하는 것이 훨씬 더 낫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진상 규명은 제가 지휘하는 검찰과 경찰 합수단을 대규모 구성해서 갈 수도 있다"며 "내 입장에서는 내가 지휘할 수 있는 대규모 특별수사본부를 꾸려서 하는 게 훨씬 낫지 않겠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러나 국민의 입장이나 야당 입장에서는 중립적인 특검이 하는 게 낫지 않느냐"며 "안 할 수는 없다. 수없이 고소·고발이 돼 있고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 하긴 해야 하는데 어떤 방식이 바람직할지는 국회에서 이 점을 고려해 판단하면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 결과를 어떻게 할지는 결과를 보고 판단하면 된다"며 "법과 상식에 따라 잘못됐으면 시정하면 되는 거고, 잘못 안 됐으면 놔두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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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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