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전면 재선거' 주장…"국조보다 특검, 특검보다 재선거가 먼저"

김재현 기자 2026. 6. 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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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투표 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정 조사보다 특검, 특검보다 재선거가 먼저"라며 전면적 재선거 실시를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투표용지가 추가로 지급된 투표소 67곳이 있는 "서울, 인천, 부산, 경남 등 국민의힘 우세·박빙 지역"이었다며 "어느 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뒤바뀌었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최근 참석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 시위를 언급하면서 "참정권을 침해받은, 표를 도둑맞은 국민들이 분노하며 투표권을 돌려달라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이 요구하는 건 '재선거'라고 강조한 겁니다.

국정조사 역시 국민의힘이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재판취소 국정조사 하듯 민주당이 마음대로 증인을 고르는 국정조사는 하나마나 하다"는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합동수사본부'에 대해서는 "선관위 면죄부용", "국정조사 무력화 특검 하려는 꼼수"라고 지적했습니다.

장 대표는 강경한 입장이지만, 일단 당론은 아니라는 게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의 설명입니다. 박 대변인은 최고위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론은 의원 총회를 거쳐 의원들의 의중을 모아 결정되는게 맞다"며 "대표의 생각은 현장의 분노를 제도권에서 담아내는 과정에서 나온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당론은 모레(10일) 선출되는 새 원내대표가 의원들의 목소리를 담아 만들게 될 거라고도 했습니다.

장동혁 대표, 최고위 모두발언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8 eastse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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