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효과' 힘 못썼다…LG그룹주 줄줄이 하락[특징주]
이자경 기자 2026. 6. 8. 11:16
LG전자 11.39%·LG화학 8.17%·LG 8.46%↓
젠슨 황 방한에도 차익실현 매물 출회
미국 반도체주 급락에 AI 투자심리 위축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젠슨 황 방한에도 차익실현 매물 출회
미국 반도체주 급락에 AI 투자심리 위축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와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 악화 영향으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3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만4500원(11.39%) 내린 2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G(-8.46%), LG화학(-8.17%), LG이노텍(-6.90%), LG에너지솔루션(-5.56%) 등 주요 계열사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이 밖에 LG디스플레이(-6.11%), LG생활건강(-4.84%), LG유플러스(-2.94%), LG헬로비전(-10.30%), LG전자우(-10.53%), LG씨엔에스(-8.85%) 등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LG그룹주는 최근 엔비디아와의 인공지능(AI) 협력 기대감으로 급등했지만 미국 반도체주 급락과 AI 투자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찾아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회동할 예정이지만, 시장에서는 엔비디아 협력 기대보다 미국 기술주 조정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주가에 더 크게 반영되고 있다.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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