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원히트 원더' 대명사 미추, 기성용과 뛰었던 스완지로 돌아오나...스포츠 디렉터 부임 가능성

황보동혁 기자 2026. 6. 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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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기성용과 스완지 시티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프리미어리그 대표 '원히트 원더'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미구엘 미추가 다시 스완지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축구계 소식에 정통한 잔루카 디 마르지오의 보도를 인용해 "스완지의 컬트 히어로 미추가 스포츠 디렉터로 구단에 충격적인 복귀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출신 미추는 최근 스페인 라리가2 소속 부르고스에서 스포츠 디렉터로 일하다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제 그는 선수 시절 가장 큰 사랑을 받았고, 가장 빛났던 무대였던 스완지로 돌아올 기회를 잡은 모양새다.

미추는 스완지 팬들은 물론 프리미어리그 팬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이름이다. 그는 스완지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하던 시절 2년 동안 활약하며 공식전 67경기에서 28골을 터뜨렸다. 특히 2012/13시즌에는 리그 18골을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스완지는 해당 시즌 리그컵, 당시 캐피털 원 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구단 역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동시에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까지 따내며 최고의 순간을 보냈다.

이대로 승승장구할 것처럼 보였지만 잦은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나폴리 임대를 통해 반전을 노렸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고, 결국 스페인 4부리그를 거쳐 31세라는 이른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다.

다만 현재 스완지의 위치는 당시와 다르다. 스완지는 현재 잉글리시 풋볼리그 챔피언십, 2부리그에 속해 있으며 지난 시즌을 11위로 마쳤다.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노리는 구단 입장에서 과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미추가 행정가로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은 팬들에게 큰 기대감이 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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