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AI·데이터 기반 연구혁신 본격화"
글로벌 대학평가 대응·연구 성과 창출 핵심 인프라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단국대학교는 연구성과관리시스템(RIMS)과 연구성과 확산 플랫폼(ScholarWorks)을 도입해 인공지능(AI) 기반 연구혁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단국대가 구축하는 RIMS와 ScholarWorks는 대학의 연구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대학평가 대응을 위한 AI·디지털 기반 연구 행정 체계 혁신의 일환이다. 단국대는 내년 3월 시스템을 오픈하고 한국연구재단의 한국연구자정보(KRI)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IMS는 국내외 학술 데이터베이스(WoS, Scopus, KCI 등)와 대학 내 시스템을 연계해 연구성과 데이터를 자동 수집·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연구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원 업적평가, 연구 성과 분석 및 연구정책 수립, 대학평가 등을 할 수 있다.
연구자, 학과, 대학 단위로 논문의 피인용 영향력과 국제 공동연구 성과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단국대는 세계대학평가의 주요 연구 지표인 FWCI(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제고를 위한 연구제도 기획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cholarWorks는 전임교원의 연구 프로필과 논문, 특허, 저서, 연구실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 검색엔진 최적화(SEO) 기술을 적용해 연구 성과의 글로벌 확산을 촉진하고 국내외 연구자 및 기관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국대는 저널 정보 통합 데이터베이스인 S2Journal 서비스도 도입했다. 연구자들의 저널 영향력 지표(JIF, JCR 랭킹 등)를 확인하고 연구 분야에 적합한 학술지를 탐색할 수 있다. 약탈적 학술지 여부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단국대는 RIMS, ScholarWorks, S2Journal로 이어지는 연구 지원 체계를 통해 연구 성과의 관리·분석·확산 전 주기를 아우르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축적된 연구 성과 데이터를 전략 자산화해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AI 전환(AIX) 캠퍼스 전략과 연계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연구 성과 예측·분석 체계도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교육·연구·행정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AI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선호 연구처장은 "RIMS와 ScholarWorks는 연구 성과 창출과 확산, 사회 환류를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디지털 인프라"라며 "연구자가 행정 부담 없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안순철 총장은 "연구자가 연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는 AI 기반 교육모델 AX-EL(악셀)과 AI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AIX 캠퍼스 전략을 추진하며 교육과 연구 전반의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SW융합대학을 AI융합대학으로 개편하고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했다. 또 대학원에 AI 관련 학과를 운영하며 학·석·박사 통합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내년에는 AI건축융합학과를 신설하기로 하는 등 AI 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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