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전 지면 바로 돌아와야"…이천수, 홍명보호 성적 전망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주역 중 한 명이었던 이천수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에 앞서 홍명보호의 성적을 예측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는 '진짜 솔직하게 이번 월드컵 어떻게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한 조에 속했다. 이천수는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할 것 같다며 "체코와 남아공을 이길 것 같다. 멕시코는 고지대에서 경기하는 상황이라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조 2위로 32강은 무난하게 갈 것 같지만 16강 진출은 어려울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그는 "조 1위, 2위가 중요한 포인트인데,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할 것 같기 때문에 16강까진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첫 경기인 체코전이 중요하다며 "체코전 패하면 바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체코는 20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기분에 빠져 있다"며 "이동 거리도 멀고, 고지대에 적응하기 어려운 베이스캠프를 잡았다. 여러 가지로 체코가 좋지 않은 상황이기에, 체코는 무조건 잡고 간다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핵심 선수로는 황희찬을 꼽으며 "황소같이 흔들어 줘야 경기가 풀릴 것"이라면서 "황희찬이 원래 모습으로만 돌아오면 이번 월드컵 성적도 괜찮을 거라고 본다. 과감하고 저돌적인 플레이를 황희찬이 해줘야 한다"고 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2일 11시(한국 시간) 체코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25일 오전 10시 남아공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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