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엔비디아 '피지컬 AI' 동맹에도 9% 하락[핫종목]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현대차(005380)가 8일 장 초반 엔비디아와 피지컬 인공지능(AI) 동맹 호재에도 불구하고 9%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53분 현대차는 전일 대비 6만 4000원(9.14%) 하락한 63만 6000원에 거래됐다.
현대차는 이날 코스피 서킷브레이커 발동으로 20분간 매매가 중단됐다가 재개된 후 66만 400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다시 하락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회동하며 견고한 피지컬 AI 동맹을 확인했지만, 미국 반도체 업종의 급락과 1500원을 돌파한 달러·원 환율 등 악재가 더 두드러졌다.
정 회장은 황 CEO의 방한 당일인 지난 5일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 매장에서 회동했다. 또 지난 7일 낮에는 황 CEO와 서울 을지로에서 만나 오찬을 함께 했다.
황 CEO는 이날은 현대차 본사 방문을 통해 로보틱스,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AI 기반 미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로봇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와 자율주행 기술, 스마트 제조 역량을 확보하고 있어 피지컬 AI, 자율주행 플랫폼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엔비디아 입장에선 최적의 파트너로 꼽힌다.
한편 현대모비스(012330)(-10.76%), 기아(000270)(-6.52%), 현대오토에버(307950)(-7.78%) 등 다른 현대차그룹주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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