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서킷브레이커 해제 후 기관 매수에 낙폭 만회…30만전자 회복
기관 2927억원 순매수...장 초반 8%대 급락서 낙폭 축소
삼성전자 30만원 회복...SK하이닉스도 4%대 낙폭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8일 코스피가 서킷브레이커(CB·매매거래 일시중단) 해제 이후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하며 5%대로 하락폭을 줄였다. 장 개시 직후 8%대 급락하며 7442선까지 밀렸던 지수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빠르게 낙폭을 줄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 개시 직후 8%대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가 20분 만에 해제된 이후 빠르게 낙폭을 만회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연출했다. 장중 고점(8048.09)과 저점(7442.73)의 차이가 605포인트를 웃돌 정도로 하루 중 등락폭이 컸다. 코스닥도 장중 최고(959.61)와 최저(924.53) 간 격차가 35포인트에 달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92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개인도 1157억원을 사들이며 가세했다. 반면 외국인은 4104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505억원)과 기관(+79억원)이 순매수로 돌아선 반면 개인이 230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 29만2500원까지 밀렸던 삼성전자(005930)는 1만9000원(5.78%) 내린 31만원으로 30만원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장중 저점 대비 낙폭을 줄이며 8만5000원(4.11%) 하락한 198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SK스퀘어(402340)(-5.17%), 삼성전자우(005935)(-4.50%), 삼성생명(032830)(-5.82%), 삼성물산(028260)(-6.84%), 현대차(005380)(-6.86%), 삼성전기(009150)(-3.36%), LG에너지솔루션(373220)(-2.66%), HD현대중공업(329180)(-2.71%) 등 시총 상위 전 종목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낙폭은 이어지고 있다. 알테오젠(196170)(-7.67%), 에코프로비엠(247540)(-7.11%), 에코프로(086520)(-7.7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4.79%), 주성엔지니어링(036930)(-5.76%), 코오롱티슈진(950160)(-6.35%), 리노공업(058470)(-4.68%), 삼천당제약(000250)(-6.16%), 원익IPS(240810)(-8.21%) 등이 하락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분 코스피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급락세가 1분 이상 지속하며 역대 아홉 번째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닥에서도 같은 시각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돼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김경은 (ocami8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유가·외인 매도폭탄’ 악재만 가득…1560원 뚫은 환율, 고착화 우려
- 재판장도 분노한 '현실판 더 글로리'…"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나"
- 깐부회동 향하던 젠슨 황, 팬에게 받은 'K디저트'는?
- "이재용·정의선·최태원 중 가장 친한 사람?"…젠슨 황 "고르기 쉽다"
- 검정고시 몰리는 이유가…고1 자퇴생 1만 돌파, 무슨 일
- ‘국평 57.8억’ BTS 제이홉 사는 성수 최고급 아파트는 어디[누구집]
- 시도 때도 없는 영상통화에 시댁 단톡방까지…산후우울증 온 며느리[양친소]
- 젠슨 황이 시민 입에 넣어준 '반도체 과자'…HBM을 먹어봤다[먹어보고서]
- "유동성 악화 경고 신호 울렸다…비트코인 4만달러 가야 바닥"
- 115조 거대 '블랙홀' 온다…8000피도 위태?[주간증시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