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홍천은]연간 생활인구 400만 ‘수도권 도시’ 대전환
광역철도 개통 대비 배후도시 조성
준비위원회 구성 공약 로드맵 마련

【홍천】국민의힘 신영재 홍천군수가 재선에 성공하면서 ‘수도권 도시’가 민선 9기 키워드로 부상했다. 본보는 5회에 걸쳐 신 군수의 주요 공약을 살펴 보고, 향후 군정 방향을 전망해 본다.
신 당선인의 이번 지선 핵심 캐치프레이즈는 ‘홍천을 더 크게, 더 넓게’였다. 이는 민선 9기 군정 기조를 함축하고 있다. 민선 8기에 100년 숙원 사업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이뤘고, 민선 9기는 2034년 개통을 대비해 수도권 배후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이는 ‘지역 순환경제’를 앞세운 상대 후보와도 가장 극명하게 엇갈리는 지점이기도 했다. 신 당선인은 “수도권 인구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연간 생활인구 400만 시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캠프 관계자는 “수도권 도시라는 비전에는 공직 사회와 지역 주민들의 시야, 인식을 더 넓혀야 한다는 당선인의 철학이 담겨 있다”며 “더 이상 지역 안에 머물지 않고, 보다 크고 멀리 내다보며 지역 발전을 논의하고 추진하는 민선 9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도시’ 구상의 핵심 사업은 광역철도 조기 착공이다. 약 900억원의 홍천군 재원을 마련하는 안과 역세권 개발 논의부터 이뤄진다.
당선인은 공약으로 ‘수도권 통근 도시 조성’과 ‘은퇴자 뉴타운 조성’을 내세웠다. 기존 수도권 인구 유치 키워드가 ‘귀농·귀촌인’이었다면 민선 9기부터는 홍천에 집이나 직장을 두고 수도권에서 출퇴근 하는 인구를 늘리는 방향으로 바뀐다.
신영재 당선인은 “재선인 만큼 인수위원회 대신 준비위원회를 꾸려, 공약 추진 로드맵을 세울 것”이라며 “홍천의 넓은 땅을 활용해서 지역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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