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4경기 넘어 15경기 연속 안타 ‘쾅’…시카고 컵스전 첫 타석부터 1타점 적시타
이상희 2026. 6. 8. 09:44

(MHN 이상희 기자) 이정후가 또 쳤다. 이제 못 치면 이상할 정도다. 물 오른 타격감에 팬들도 “야구 볼 맛이 난다”며 아우성이다. 어느새 그의 타율은 메이저리그 전체 4위까지 올랐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8일(한국 시간) 홈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평소처럼 우익수, 5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말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한 뒤 매 경기 안타를 치며 타격감이 좋자 중심 타선에 배치된 것.
그리고 이런 이정후에 대한 기대치는 이날도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이정후의 이날 첫 번째 타석은 1회초 샌프란시스코 공격 때 시작됐다. 투아웃 주자 1, 2루 찬스 때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상대팀 선발투수 제임스 탈리온을 상대로 3구, 89.6마일짜리 커터를 받아쳐 1타점 적시 안타로 만들었다.
이정후는 이 안타로 14경기를 넘어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1루에 나간 이정후는 곧바로 2루 도루를 성공시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도루 능력도 뽐냈다.
1회말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의 적시타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고 있다. 첫 타석에서 안타가 터진 이정후이기에 이날 멀티히트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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