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산업통상부의 2026년 지역전략산업 기반 고도화 사업 공모에 '글로벌 시장대응 인공지능(AI) 기반 공조부품 성능평가 인프라 고도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대응 인공지능(AI) 기반 공조부품 성능평가 인프라 고도화 사업' 개요도. 부산시 제공
이 사업은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해 공조 부품과 청정공기 관련 제품의 성능을 신속하고 정밀하게 검증할 수 있는 AI 기반 시험·평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부터 3년간 총사업비 108억원을 투입하며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참여한다.
주요 사업은 글로벌 대응 공조 부품 성능평가 시스템 구축, AI 적용 간이측정기 자율 측정 시스템 구축, AI 기반 오염물질 현장 분석 및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다. 글로벌 협력체계와 기술혁신 지원협의체를 운영하고, 장비 활용 지원과 기술 서비스 제공, 수출 연계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기업 혁신역량 강화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공조 부품 기업의 시험·인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국내외 규격 대응과 제품 신뢰성 확보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박동석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부산의 공조 기계·부품 산업을 AI 기반 스마트 공조·환경제어 산업으로 전환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이후 시험·인증·사업화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