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한동훈 복당 필요하지만…당헌 따라서 순리대로 이뤄져야 바람직”

정석준 2026. 6. 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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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에 출마한 김도읍 의원은 8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에 대해 “정권 창출이라는 대승적 차원을 전제로 한다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2028년 총선과 그걸 토대로 한 2030년 대선에서 정당의 목적인 정권 창출을 이루어내려면, 이 거대 여당 또 민주당 또 이재명 정권에 맞서서 정권을 창출하려면 저희들이 힘을 키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 의원이 현재 제명당한 상태이고 당헌에 따르면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당헌에 따라서 절차에 따라서 순리대로 복당이 이루어지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시간이 좀 필요하다”며 “복당은 화합의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 당내에 여러 가지 여건들이 성숙되기를 좀 기다려봐야 되겠다”고 말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서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있어서 있을 수 없는 국가 권력에 의한 국민 참정권 침해”라며 “여기에 대해서 우리 분노한 시민들이 지금 저항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여당의 특단의 조치가 신속하게 나와야 한다”며 “특단의 조치는 첫째, 원인 규명의사를 위해서 야당이 추천하는 초강도의 특검을 빨리 발족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선거 가능성에 대해서는 “법률적 영역이고 재선거라는 것은 법률적 요건이 맞아야 한다고 학계에서든 또 외국 판례든 그렇게 나와있다”며 “요건이 맞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진상과 원인 이런 게 철저히 규명된 상태에서 판단을 법률적으로 사법에서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원내대표 출마 배경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재건, 보수 정당의 재건을 위해서라도 당의 분위기를 바꾸고 당의 노선을 좀 바꾸는 데 기여를 하고 그러한 토대 위에 다음 원내대표와 당 대표가 총선을 잘 치를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초석을 마련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는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민심의 방향은 빨리 비상계엄과 내란에서 벗어나고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방향이었는데 그러지 못했고 결과는 국민들의 이 명령에 따르지 않은 데 대한 엄중 경고장을 받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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