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일 선두 달린 전인지, US여자오픈 접전 끝에 아쉬운 4위 [LPGA 메이저]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전인지(32)가 좋은 기억이 많은 US여자오픈에서 비록 정상 탈환은 불발됐지만,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난 '메이저 퀸'의 활약을 예고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6,69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제81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달러) 마지막 날. 전인지는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차례로 적어내 1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친 전인지는 전날보다 한 계단 밀린 단독 4위로 마쳤다.
54홀 공동 선두였던 김세영(33), 넬리 코다(미국)에 1타 차로 역전 우승에 도전한 전인지는 최종라운드 한때 2타 차 단독 1위를 질주하기도 했다.
과감하게 투온을 시킨 1번홀(파5)에서 산뜻하게 버디로 시작한 전인지는 7번홀(파4) 그린 앞 20m 거리에서 날린 세 번째 샷으로 칩인 버디를 만들며 기세를 떨쳤다.
김세영, 넬리 코다, 찰리 헐(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1위가 된 전인지는 10번홀(파4) 0.7m 버디를 낚아채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고, 이어진 11번홀(파5) 0.9m 버디를 잡아내 라이벌들과 간격을 벌렸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티샷 난조를 겪은 전인지는 12번과 13번홀(이상 파4)에서 연달아 보기를 적었다.
이후 잠시 공동 1위를 유지했으나, 우승 경쟁자들이 막판에 타수를 줄인 반면 전인지는 18번홀(파4) 보기로 홀아웃하면서 순위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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