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나현수 26점 합작 한국女배구대표팀, AVC컵 우즈벡전 3-0 완승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일단은 순항 중이다. 차상현 감독과 이숙자 코치가 코칭스태프로 있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아배구연맹(AVC) 주최 '2026 AVC컵 여자대회' 조별리그에서 2연승으로 내달렸다.
대표팀은 7일(이하 현지시각) 필리핀 일로코스주에 있는 캔돈 시티 아라네에서 A조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렀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에 세트 스코어 3-0(25-11 25-14 25-15)으로 이겼다.
'차상현 호'는 전날(6일) 키르키스탄과 첫 경기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올라섰다. 좌우 쌍포가 이날 경기에서도 제몫을 했다.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고 있는 강소휘(한국도로공사)는 이날 1~2세트만 뛰었지만 두팀 합쳐 가장 많은 14점을 올렸다. 아포짓으로 나온 나현수(현대건설)은 12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미들 블로커 김세빈(한국도로공사)도 2블로킹을 포함해 6점, 정윤주(흥국생명)도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6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한국은 9일 홈팀 필리핀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12개국이 참가했다.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조 상위 두 개팀이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키르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호주, 대만과 함께 속했다. B조에는 이도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이란을 비롯해 레바논, 홍콩,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베트남이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번 대회 참가팀 중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팀은 베트남(28위)이다. FIVB 랭킹에선 카자흐스탄과 대만이 각각 35위와 38위로 한국(40위)보다 앞서 자리하고 있다. 이란이 이번 대회 개막을 앞두고 47위까지 랭킹을 끌어올렸다.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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