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이 직접 우라늄 폐기…협상 불발 땐 타격"

이세현 기자 2026. 6. 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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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에 미사일…레바논 공습 보복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매우 가까워졌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직접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폐기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협상이 불발되면 강하게 타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은 레바논 헤즈볼라 거점을 공습했고, 이란은 미사일을 발사하며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7일 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란과 협상이 가까워졌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매우 가까워졌다고 생각합니다. 몇 가지 쟁점이 남아 있는데, 그것들도 큰 문제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합의가 이뤄지면 미국이 직접 우라늄을 폐기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그것을 꺼내 파기할 겁니다. 현장에서 폐기하든 다른 곳으로 옮겨 폐기하든 그렇게 할 겁니다.]

합의가 불발되면 군사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만약 합의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군사력을 동원해 매우 강력하게 그들을 타격할 것입니다.]

이란이 요구하는 동결 자산 해제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그건 (합의) 이후의 문제입니다. 그들이 올바르게 행동하고 제 역할을 다한다면 그때 논의를 시작할 겁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외곽의 헤즈볼라 거점을 공습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즉각 반발했고, 이스라엘군은 이란발 미사일을 확인해 방공망을 가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종전 협상이 임박했단 전망 속에서도 중동의 긴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NBCNews']
[영상편집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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