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99마일 쾅’ 스쿠발 곧 돌아온다→투수 최초 ‘4억 달러’ 쏠까

투수 최초 4억 달러 계약을 노리고 있는 ‘2년 연속 사이영상’의 타릭 스쿠발(30,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복귀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스쿠발은 8일(이하 한국시각)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 상위 싱글A 웨스트 미시간 화이트캡스 소속으로 재활 경기에 나섰다.
이날 스쿠발은 5이닝 동안 54개의 공(스트라이크 44개)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과 탈삼진 6개를 기록했다. 볼넷은 단 1개도 내주지 않았다.
또 스쿠발은 이날 최고 99마일의 강속구를 던졌다. 이제 스쿠발에게 남은 과제는 투구 수를 80개 정도까지 끌어올리는 것뿐이다.
예상 복귀 시점은 다음 주 주말. 디트로이트는 19일 밀워키 브루어스, 20일과 21일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맞붙는다. 스쿠발은 이 3경기 중 1경기에 나설 전망.
앞서 스쿠발은 지난달 초 왼쪽 팔꿈치 유리체로 인해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이 수술을 받은 선수의 재활 기간은 대개 2달 정도다.
스쿠발은 이번 팔꿈치 부상 전까지 시즌 7경기에서 43 1/3이닝을 던지며, 3승 2패와 평균자책점 2.70과 탈삼진 45개를 기록했다.
목표는 남은 시즌에 좋은 투구를 펼친 뒤, 역대 투수 최고 금액인 3억 25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 나아가 투수 최초의 4억 달러 계약이다.
자유계약(FA)시장에서 최정상급 선발투수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빅마켓 팀들이 큰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단 스쿠발은 FA 대박을 터뜨리기 전에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디트로이트가 8일까지 27승 39패 승률 0.409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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