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AI, 생산성은 글쎄" / 백화점 명품 매출 쑥, 왜? / K 화장품 수출 '훨훨'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는 있어도, 실제 생산성을 늘리지는 못한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생성형 AI를 활용할 경우 주 40시간 근무 기준 약 1시간 30분을 절감했는데, 이러한 업무 시간 절감과 실제 업무 처리량이 증가하는지 간의 상관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AI가 개별 작업의 효율성은 높여주더라도, 업무 흐름 개선이나 조직 구조 변화, 인력 재배치 등으로 확장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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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면서 "오늘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번지며 백화점 명품관 매출이 뛰고 있습니다. 지난 두 달간의 백화점 3사의 명품 매출은 30%~50% 오르는 모습을 보였는데, 신세계 백화점의 경우 전체 매출에서 명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45%를 넘겼습니다. IT 대기업과 반도체 라인이 밀집한 경기 남부권 매장의 매출이 특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환율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도 한편으로 명품 소비 증가에 영향을 줬다는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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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확대되면서 화장품 수출이 농수산식품을 넘어서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 올해 누적 화장품 수출액은 56억 달러를 돌파했는데, 54억 원인 농수산식품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존 '큰 손'이었던 대중국 수출이 감소하는 추세지만, 유럽과 미주 지역 등에서 수요가 커지면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승훈 기자 / lee.se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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