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총리 후보에 한성숙…임명 땐 20년 만에 여성 총리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습니다. 임명된다면 노무현 정부 때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의 여성 총리가 됩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국무총리 지명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었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함께 거론됐지만, '깜짝 인선'이었습니다.
청와대는 발탁 배경으로 'AI 시대의 적임자'라는 점을 꼽았습니다.
[강훈식/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 : IT 기업 대표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과제인 AI 대전환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국민 일부가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됩니다.]
한 후보자는 2017년부터 5년간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냈고,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이재명 정부의 초대 중기부 장관이었습니다.
다만, 중기부 장관 후보자 지명 당시에도 다주택 소유뿐 아니라, 농지법 위반, 편법 증여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한 후보자는 지난 2월 보유한 주택 4채 가운데 3채는 처분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강훈식/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 : 일단 한 장관 부동산 관련해서는 청문 과정에서 자세한 소명이 있을 거라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총리 지명' 타이밍 자체를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현직 총리가 전면적인 진상조사를 요구할 만큼 엄중한 상황"인데 "총리 교체로 국면을 전환하려는 건 민심과 완전히 동떨어진 처사"라고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한 총리 후보자 인선 배경이나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이주현 김미란 영상편집 최다희 영상디자인 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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