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팀은 지금 신경 안 써요” 체코는 한국전에 사활?

김화영 2026. 6. 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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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이스캠프인 미국 댈러스에 입성한 체코도 공개 훈련을 시작으로 월드컵을 향한 담금질에 돌입했습니다.

역시 우리나라와 마주하는 첫 경기를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미국 댈러스에서 김화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첫 개장 행사로 체코팀을 맞이하게 된 맨스필드 스타디움.

체코 팬들에 인근 주민들까지 천 명 안팎의 인파가 몰려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습니다.

체코의 축구 전설 네드베드가 단장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환호 속 그라운드를 밟은 선수들.

과테말라와의 평가전에 나섰던 시크와 슐츠 등 주전급 선수들은 가벼운 회복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나머지 선수들은 미니 게임으로 실전 감각 유지에 집중했습니다.

체코 선수들의 시계는 온전히 우리나라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맞춰져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다리다/체코 축구대표팀 : "항상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멕시코 기자 멕시코와의 경기에선 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블라디미르 다리다/체코 축구대표팀 : "당장 바로 있을 1차전이 중요해서, 지금은 말할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1시간 남짓 진행된 가벼운 훈련에도 시크는 땀에 잔뜩 젖어 유니폼을 갈아입을 정도였는데, 멕시코의 고온다습한 날씨와 고지대 환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도 선수들은 당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마테이 코바르/체코 축구대표팀 : "이미 체코에서부터 준비해 왔고, 준비하는 환경은 다르지만 결국 경기장 위에선 모두에게 동등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선을 향한 출발은 늦었지만 20년 만의 월드컵 무대 복귀에 전열을 불태우고 있는 체코.

조별리그 통과의 분수령이 될 우리와의 1차전을 향해 상대는 이곳 베이스캠프에서 본격적으로 승부수를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댈러스에서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이제우/영상편집:황보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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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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