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AI 제국’ 판짜기…오늘 사업계획 발표
[앵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오늘(8일) 3박 4일 방한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지금까지는 이색 행보에 더 이목이 쏠렸는데, 오늘은 주요 기업과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젠슨 황은 오늘은 이벤트보다는 사업에 더 집중합니다.
오전 일찍 SK그룹 사옥을 찾아 최태원 회장과 비공개 면담합니다.
3박 4일 동안 세 번째 만남입니다.
면담 이후에는 최태원 회장과 함께 구체적 협력 계획을 발표합니다.
이후 삼성, LG, 현대차, 네이버를 차례로 방문해, 각각 최고경영진과 개별 면담합니다.
오늘까지 3박 4일의 간의 행보를 보면, 젠슨 황의 전략은 분명해 보입니다.
HBM 등 메모리뿐 아니라 반도체 기판 소재, 전력 등 AI 인프라를 한국 기업에서 공급받고, 엔비디아가 'AI 칩'을 만들면, 그걸 한국 기업이 만드는 차량, 로봇, 게임과 각종 AI 서비스에 접목하겠다는 구상.
'AI 전후방'을 통합하겠다는 새판짜기 전략입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지난 1일/대만 : "이제 우리의 기술은 개별 제품을 넘어 전체 인프라 수준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파트너들도 인프라 단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유의 친화적 팬서비스는 어제도 이어졌습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 : "모두 '아이온2' 게임하고 있죠? 누가 제일 잘 해요?"]
이틀 만에 피시방을 다시 찾아 한국 게임업계와의 협력 의지를 과시했고, 프로야구 시구도 AI 로보틱스 사업 파트너인 두산의 경기를 택했습니다.
젠슨 황은 오늘(8일) 주요 기업 방문 사이 사이에 서울대 AI연구원과 AI·로봇 스타트업 등도 접촉하며 3박 4일 방한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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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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