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AI 기업 지분 확보 검토…조만간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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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정부 차원에서 AI 연구·개발 기업들의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위스콘신주로 가는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주 가까운 미래”에 AI 기업들과 만나 지분 참여를 포함한 잠재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대상 기업은 “전부”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AI 기업들의 돈이 아주 많고, 규모도 크기 때문에 지분 일부를 미국인들에게 줄 수 있다. 미국인들이 본질적으로 기업의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최대주주인 미국의 반도체 제조사 인텔을 예로 들었습니다. 반도체법에 따라 지급한 보조금의 대가로 지난해 미국 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넘겨받은 것을 두고 한 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인텔 지분을 확보했다. 불과 9개월 전 일이었고, 우리는 그 거래로 5천만달러를 벌었다”고 한 뒤 “국가를 위해 5천만달러를 벌어준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이자 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그 결정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내리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나는 금리가 더 낮아지기를 바란다. 금리 1%포인트마다 6억달러의 비용이 들기 때문”이라고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고용지표 호조가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인데도 시장이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그에 따라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 왔습니다.
140억달러, 약 21조원 규모의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에 대해선 “우리는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지난 2일 대만 무기 판매가 여전히 “검토 단계”라면서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집행될지는 대통령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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