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4번째 월드컵’ 김승규의 바람, “지난 3번보다 더 좋은 성적내고 싶다”

정지훈 기자 2026. 6. 8.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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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멕시코 과달라하라)]

벌써 4번째 월드컵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시작으로 4회 연속 월드컵에 나서는 ‘수문장’ 김승규가 지난 3번의 월드컵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와 맞대결을 펼친다.

체코와 1차전을 앞둔 홍명보호는 현지 시간으로 6일 오후 ‘결전의 땅’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입성했다. 이후 7일 오후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 위치한 코리안 하우스에서 커뮤니티 트레이닝을 열며 가볍게 몸을 풀었다.

8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잦은 뇌우와 집중적인 소나기를 피해 훈련 시간을 오후에서 오전으로 변경했다. 훈련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선 김승규는 “네 번째 월드컵이지만, 여전히 설레는 마음이 크다. 1차전 결과에 따라 월드컵을 치르는 분위기가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경기에 대한 부담감도 있어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부담감을 버리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승규는 1년 전만 해도 월드컵 무대를 장담할 수 없었다. 지난 2024 아시안컵에서 훈련 도중 무릎 십자 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면서 장기간 재활에 전념해야 했다. 그러나 김승규는 포기하지 않았다. 재활 끝에 그라운드에 돌아와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갔고, 결국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이에 대해 김승규는 “이번 월드컵 전에 큰 부상이 있었다. 1년 전까지만 하더라고 월드컵을 생각하지 못했고, 축구를 다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 그 시간을 이겨내, 월드컵이라는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지난 3번의 월드컵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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