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소신 발언 "체코전 패하면 바로 돌아와야"...1차전 필승 강조→조별 성적 '2승 1패' 예상

신인섭 기자 2026. 6. 8.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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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월드컵 앞두고 전 국가대표 공격수 이천수가 최종 성적을 예상했다.

이천수는 개인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출연해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성적을 예상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한국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체코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을 펼친다. 이후 19일 멕시코(에스타디오 아크론), 25일 남아공(에스타디오 BBVA)을 차례로 만난다.

사상 첫 48개국 월드컵이다. 이에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도 높아졌다. 48개국을 12개 조로 나눈 뒤, 각 조 1위와 2위 팀 24개국은 32강 직행 티켓을 부여받는다. 남은 8장의 티켓은 조 3위 12개 팀 가운데 상위 8개 팀이 쟁취한다. 따라서 3위 안에 드는 것도 중요한 대회다.

▲ ⓒ대한축구협회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본다면 한국이 조 2위 가능성이 높다. 이천수 역시 "예선은 2승 1패를 할 것 같다. 체코와 남아공한테 승리할 것 같다. 멕시코는 고지대가 아니라면 무승부로 보는데, 고지대라서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 나는 홈에서 경기를 해 봤기 때문에 홈 응원은 다르다. 그렇다면 2승 1패라면 조 2위로 올라갈 것 같다. 근데 32강을 갔을 때 16강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가 어렵다. 조 1위냐, 2위냐가 되게 중요한 포인트이지만, 나는 조 2위로 올라갈 것 같아서 16강은 어려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 ⓒ대한축구협회

조 2위에 오르기 위해선 체코와의 1차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천수는 "체코전 패하면 바로 돌아와야 한다"라고 강하게 말하면서 "체코는 지금 자기들 기분에 빠져 있고, 20년 만에 월드컵 나가는 그 기분에 빠져 있다. 이동 거리가 가장 힘들고, 고지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베이스캠프에 있다. 여러 가지로 체코가 좋지 않다. 체코전은 무조건 잡고 간다고 봐야 한다. 100% 잡아야 되고, 잡고 간다고 봐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체코전은 우리나라가 유리하다. 멕시코는 어렵게 보인다. 남아공은 같은 경기장에서 하면 어렵지만, 내려오다 보니 이긴다고 본다"라고 부연했다. 한국은 1, 2차전을 해발 약 1,570m의 고지대에서 펼치지만, 남아공전은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해발 약 450~540m)에서 치른다.

끝으로 이천수는 키플레이어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황희찬인 것 같다. 황소같이 흔들어줘야지, 대한민국 축구가 풀린다고 본다. 황희찬의 원래 모습만 돌아온다면 성적이 괜찮다고 본다. 과감한 플레이, 저돌적인 모습을 황희찬이 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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