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이소라, 파리 패션쇼 최종 합격…리허설서 "눈물 나려고 해" ('소라와 진경') [종합]

남금주 2026. 6. 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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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소라와 홍진경이 파리 패션쇼에 서게 됐다.

7일 방송된 MBC '소라와 진경'에서는 이소라와 홍진경과 김원훈, 이동휘, 정소현이 출연했다.

이날 이소라, 홍진경이 피팅 오디션에 나섰다. 두 사람은 같은 공간에서 워킹을 했고, 그런 두 사람을 보며 김원훈과 이동휘는 "영화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동휘는 "마치 박지성 선수, 이영표 선수가 경기할 때 눈 마주친 것 같다"고 말하기도.

이소라, 홍진경은 씁쓸하게 오디션장을 빠져나왔다. 바로 다음 날이 쇼인 상황. 이소라는 "다른 모델들한텐 내일 보자고 했다"라고 했고, 홍진경은 애써 "메시지가 또 오겠지"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보던 홍진경은 "우린 항상 나갈 때 왜 이렇게 초라하지"라고 안쓰러워하기도.

또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두 사람은 팔짱을 끼고 서로를 칭찬해 주었다. 이소라는 "저기에서 우리 둘 말고 의지할 데가 어디 있겠냐"라며 홍진경과 함께했다. 과거 장윤주, 임상효와 살던 집을 지나가게 된 홍진경은 그때 추억을 떠올리기도.

한참 옛 생각에 잠겼던 홍진경은 "그래도 옷을 그렇게 입혀놓고 안 부르진 않겠지?"라고 불안해했고, 이소라도 "(클로이가) 아까 옷을 입혀놓으면 95%는 부른다고 하지 않았냐. 만약 안 부르면 우린 5%"라고 밝혔다.

운하를 보며 한참 연락을 기다리는 두 사람. 그때 문자가 도착했다. 파리 패션쇼 최종 합격 문자였다. 믿기지 않는 합격 소식에 울컥한 두 사람. 이소라는 "믿어져? 소름 끼치지 않아?"라고 밝혔다. 홍진경은 쇼장을 탐색하기 시작했고, 이소라는 그 와중에도 "보이스 피싱 때문에 네 걸로 볼게"라며 홍진경의 휴대폰을 봐 웃음을 안겼다. 뒤이어 홍진경은 또 다른 오디션 문자를 받았다. 아침에 오디션을 본 후 패션쇼에 서야 하는 것.

이소라는 "아까 베란다에서 피팅하러 오란 메시지 보고 살짝 울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소라는 "엄정화랑 같이 그렇게 여행을 다녀도 갈 때마다 싸우는데, 너랑 20년 동안 끊어진 관계가 어떻게 연결될지 그런 생각이 많았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홍진경이 별생각이 없어 보이자, 이소라는 "넌 그런 거에 대한 고민을 전혀 안 했구나? 날 오래 안 보다 만난 건데 괜찮았어?"라고 당황했다.

홍진경이 "우리가 안 좋았던 것도 아니고"라고 하자, 이소라는 "좋았던 것도 없잖아"라고 밝혔다. 이에 홍진경은 박장대소를 하며 "너무 맞는 말"이라고 인정했다.

다음날 홍진경은 오디션에서 여러 의상을 입어 봤고, 이소라는 신발을 잃어버린 돌발 상황이 생겼던 캠페인 합격 문자를 받았다. 이소라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지만, 패션쇼 일정과 겹치는 상황이었다. 이소라는 "진경이랑 같이 왔으니까 진경이랑 같은 무대에 서는 게 인생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홍진경과 함께하는 런웨이를 택했다.

이후 메이크업을 받고 의상을 갈아입은 두 사람. 이소라는 홍진경과 함께 한 달 전 객석에서 런웨이를 바라보던 걸 떠올리며 "내 앞에 그만 나타나. 눈물 나려고 해"라면서 눈물을 참았다. 이윽고 두 사람은 리허설을 무사히 마쳤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소라와 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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