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전혜진 사람' 되고도 역공 당해.. "네가 누군지 모를 줄 알았니" ('강회장')[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혜진이 이준영의 도움으로 항만 사업을 쟁취하고도 그에게 공격을 퍼부었다.
7일 JTBC '신입사원 강회장'에선 용호(손현주 분)와 영혼이 바뀐 준현(이준영 분)의 정체를 알고 있다며 그를 옥죄는 재경(전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사돈 나 회장으로부터 재성의 비자금을 되찾은 준현은 "공들여 뺏은 돈 없어진 거 알면 나병모 표정이 아주 볼 만하겠어"라며 웃음을 터뜨린 바.
그러나 행복도 잠시. 권 상무에 의해 연차를 내고도 억지로 회식 자리에 불려온 준현은 그와의 술 대결을 앞두고 소원으로 '회식 금지'를 내걸었다. 뿐만 아니라 "소고기도 아닌 삼겹살에 관심도 없는 상무님 골프 얘기만 한 시간 째. 차라리 돈으로 주시던가요"라고 신랄하게 덧붙이며 동료들의 환심을 샀다.
이에 봉기(이성욱 분)는 "상무님 말술이야. 아무도 못 이겨"라고 우려했으나 준현은 한 수 위의 상대. 준현의 압도적인 승리에 직원들은 환호를 내질렀다.




이날 봉기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인 준현은 방글(이주명 분)이 재성(진구 분), 재경 남매를 피해 숨는 걸 보고 "비굴하게 뭘 숨냐"라며 속상해 했다. 이에 방글이 "눈에 안 띄겠다고 약속했단 말이야. 내 생존법이니까 비웃지 마. 저 불여시 강재경 때문에 강재성 제대로 빡친 거 봤지?"라고 하자 "잘 됐어. 둘이 싸움 좀 붙이려고 했는데"라며 흥미를 보였다.
그 말대로 재경은 송 전무와 항만 사업을 빌미로 재성을 옥죄는 중. 욱한 재성은 "송 전무가 진행하던 사업이 아니라 저 강재성이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올해 안에 첫 삽 뜰 거니까"라고 자신했다. 이 자리에서 재경이 2차 전지 신기술을 개발 중인 GF솔루션을 인수하겠다고 선언하면 "그 정도로 자금이 여유 있진 않을 텐데요?"라며 의심을 보냈다. 이에 재경은 "세이렌에서 투자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번 달까지 인수 절차 끝날 겁니다"라고 일축했다.
세이렌은 외국계 사모펀드로 숨은 주인은 바로 재경 본인. 일찍이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재성이 "뻔뻔하게 지가 빼돌린 비자금으로 차린 회사에서 투자 받는 척을 해? 그 수익까지 네가 챙기게?"라고 퍼붓자 재경은 "그런 짓은 너나 하는 거지. 진짜 송 전무 살해하고 비자금 혐의 뒤집어씌우려고 한 거야?"라고 받아쳤다.
한편 이날 재경은 준현이 저와 재성의 갈등을 야기하고 있음을 알고도 그의 의도대로 항만 사업을 빼앗은 터. 재성의 항의엔 "한 곳에 너무 오래 머무는 자는 망할 것이며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자는 흥할 것이다. 사업이라는 게 고여 있으면 의미가 없죠. 게다가 화학, 물산 나누는 게 무슨 의미인가요. 최성이 잘 돼야죠"라고 일축했다.
그 결과 이 전무(김종태 분)의 허가 하에 항만 사업을 진행하게 된 재경은 승기의 미소를 지었다. 분개한 재성은 "내가 가만있을 거 같아? 이런다고 네가 회장이 될 거 같냐고"라고 따져 물었다가 망신을 당했다.
준현은 재경이 방글에게서 뺏어간 땅을 돌려받고 재경의 사람이 됐다. 극 말미엔 준현을 찾아 "너 사람 잘못 봤어. 네가 누군지 모를 줄 알았니"라고 말하는 재경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신입사원 강회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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