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린, 화장실 바닥서 아침 식사… '60살' 도지원은 나이 잊은 다리 찢기 ('미우새')

양원모 2026. 6. 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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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린이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7일 밤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린의 이혼 후 일상이 그려졌다. 린은 2014년 그룹 엠씨더맥스 이수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8월 합의 끝에 갈라섰다.

스튜디오에는 린의 어머니가 새 식구로 합류했다. 린의 어머니는 "딸이 얼마 전 이혼을 해 출연 전 걱정이 많았다"며 "예전에는 술도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안 먹긴 한다"며 딸을 걱정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여기 나오는 사람들이 이혼 투성이에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미우새 고정 출연진 가운데 서장훈, 탁재훈, 임원희 등은 이혼 경험이 있다.

방송에선 린이 이혼 후 이사한 새집이 공개됐다. 깔끔하고 아늑한 집에서 일어난 린은 음악을 틀어둔 채 올리브 오일과 스틱 꿀을 먹으며 아침을 열었다. 그러나 멀쩡한 거실과 식탁을 두고 접시에 검은 콩을 담은 린은 화장실 바닥에 앉아 콩을 먹기 시작했다. 세면대와 변기 사이에서 식사하는 모습에 서장훈은 "왜 이러시는 거냐"며 경악했다. 린은 화장실 바닥에 앉아 책을 읽거나, 뜨개질을 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그곳에서 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도지원은 스페셜 MC로 합류, 60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유연성을 선보였다. 서장훈은 도지원을 "국립발레단 출신으로 유명하다. 한국 최고 발레리나 강수진 동문"이라고 소개하자, 도지원은 "맞다. 학교 다닐 때 같은 연습실에서 연습을 했다"고 회상했다. 도지원은 선화예고, 한양대 무용과를 졸업한 뒤 1989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날 도지원은 즉석에서 다리 찢기 시범도 보였다. MC들 요청에 몸을 풀기 시작한 도지원은 한쪽 다리를 머리 높이까지 곧게 뻗어 올리는 동작을 손쉽게 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나이를 잊은 유연성과 균형 감각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도지원은 후배의 경사도 챙겼다. 신동엽이 "딸이 선화예중, 선화예고를 나왔다. 딸 선배님"이라고 반기자, 서장훈은 "이번에 서울대 갔다"며 신동엽 딸의 서울대 입학을 전했다. 도지원은 "그래요? 축하드립니다"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신동엽의 딸 지효 양은 선화예중·예고에서 발레를 전공한 뒤 올해 서울대 사범대 체육교육과에 진학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돼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SBS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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