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 10무 3패+'1승' 충북청주, 마침내 이겼다! 서울 이랜드에 2-1 대역전승…이종언·가르시아 연속골

배웅기 2026. 6. 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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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목동] 배웅기 기자 = 충북청주FC가 마침내 이겼다.

충북청주는 7일 오후 7시 30분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 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종언과 가르시아의 연속골을 앞세워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충북청주는 14경기 만의 첫 승을 신고하며 14위(14경기 1승 10무 3패·승점 13)로 도약했다.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민성준이 골문을 지켰고, 박재환-김오규-박진영이 수비진을 이뤘다. 미드필드진에 김현우-서진석-박창환-오인표가 자리했고, 최전방에 까리우스-김현-강현제가 포진했다.

이에 맞선 루이 퀸타 충북청주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응수했다. 조성훈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고, 박건우-조윤성-이창훈-반데이라가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중원에 허승찬-김선민-정진우가 위치했고, 최전방의 서재원-가르시아-홍석준이 서울 이랜드 골문을 겨냥했다.



서울 이랜드가 전반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이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9분 아크 정면에 위치한 강현제의 패스에 이은 김현의 박스 안 왼발 슛이 반데이라의 수비에 막혔다. 전반 16분 오인표가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낮고 빠른 크로스는 문전의 김현을 간발의 차로 비켜갔다.

충북청주는 간헐적인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좀처럼 서울 이랜드 수비진을 뚫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서울 이랜드의 강도 높은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전반 30분 까리우스가 먼 거리에서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슛은 조성훈의 품에 안겼다.

전반 33분 서울 이랜드가 포문을 열었다. 오인표의 박스 안 오른발 슛 이후 혼전 상황에서 떠오른 볼을 김현이 절묘한 오른발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13경기 만의 데뷔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전반 34분 박창환의 문전 오른발 슛은 조성훈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시작 전 김현우 대신 손혁찬을 투입하며 왼쪽 윙백을 교체했다. 충북청주는 후반 7분이 돼서야 첫 슈팅을 기록했다. 서재원이 박스 안에서 박진영을 제친 뒤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민성준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13분 정진우의 아크 정면 오른발 감아 차기는 다시 한번 민성준이 막아냈다.

충북청주에 흐름을 내준 서울 이랜드가 변화를 꾀했다. 후반 18분 강현제와 까리우스 대신 에울레르와 변경준을 투입했다. 충북청주는 후반 19분 서재원과 정진우 대신 이종언과 민지훈이 들어왔다. 후반 20분 오인표의 패스에 이은 제랄데스의 문전 오른발 슛은 이창훈이 안면으로 막아냈다.

충북청주의 대역전극이 시작됐다. 후반 40분 박스 안에서 박재환의 실책으로 흐른 볼을 이종언이 지체 없는 오른발 슛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반데이라가 박스 안에서 손혁찬과 경합을 이겨낸 뒤 문전의 가르시아에게 연결했고, 가르시아가 침착히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결승골을 작렬했다. 서울 이랜드는 동점골을 위해 공격에 열을 올렸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경기는 충북청주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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