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젠슨 황, 캘리포니아 저녁 회동 황 CEO “이재용과 정말 멋진 저녁 식사 가져” 황 CEO 8일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 만날 예정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치킨을 들고 나오고 있다. 이석진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개월 전 최초의 ‘깐부 회동’ 당시 만났던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과 몇 주 전에 저녁 식사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7일 황 CEO는 최태원 SK 회장 및 SK계열사 경영진과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제2의 깐부 회동’을 열었다.
황 CEO가 지난 5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한국에 입국하면서 방한 목적에 대해 “(메모리 등) 공급망 조율을 위해 왔다”고 밝힌 만큼 핵심 메모리 공급 업체인 삼성전자의 이 회장과의 회동도 주목받았다.
황 CEO는 이날 이 회장과 만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 회장은) 여행 중이다”면서 “그는 이미 몇 주 전에 캘리포니아에 있는 저를 만나러 왔었고 우리는 정말 멋진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고 밝혔다.
대신 황 CEO는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만난다. 황 CEO는 “전 대표를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I‘m looking forward to meeting YH tomorrow)”라고 말했다.
한편 황 CEO는 메모리 숏티지(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꽤 몇 년간은 숏티지가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AI 칩) 수요가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웨이퍼부터 첨단 패키징, 실리콘 포토닉스, 케이블 커넥터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급망의 모든 것이 숏티지인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