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끈 IT 전문가…"AI 대전환 적임자"

2026. 6. 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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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목된 한성숙 장관은 네이버 최초의 여성 대표이사를 지낸 독보적인 IT 전문가입니다. 인공지능 시대, 대한민국의 AI 대전환을 이끌 적임자로 지목됐습니다. 한 후보자가 걸어온 길을 최하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경기도 의정부 출신인 한성숙 후보자는 의정부여고와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컴퓨터 전문지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IT 업계에 뛰어든 한 후보자는 지난 2007년 네이버의 전신인 NHN에 발을 들였습니다.

능력을 인정받아 10년 만에 네이버의 여성 최초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고, 2022년까지 5년 동안 수장으로 회사를 이끌었습니다.

재임 기간 동영상과 커머스, 결제 사업을 중심으로 네이버의 체질 개선을 이끌며 4조 원 수준의 연 매출을 6조 5천억 원 규모로 끌어올렸습니다.

이 같은 성과로 미국 경제지 포천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 50인'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탁월한 경영 능력을 검증받은 한 후보자는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의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발탁되며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장관 취임 후에는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모두의 창업'을 주도했습니다.

▶ 인터뷰 : 한성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난 3월) -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자유롭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든 혁신 주체가 참여하는 하나의 작은 창업 생태계를 구현하고…."

이외에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중심 민생 정책을 일선에서 지휘하며 정책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정부는 조만간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로 제출할 예정입니다.

국회 본회의에서는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의 표를 얻어야 국무총리로 최종 임명될 수 있습니다.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여대야소 정국인만큼, 임명 절차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MBN뉴스 최하언입니다. [choi.haan@mbn.co.kr]

영상편집 : 오광환 그 래 픽 : 임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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